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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호남사업부, 나주시에 ‘쪼그리’ 방석 800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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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이 명예사업부장, 농작업 시 편리한 방석 800만 원 상당 쾌척

삼성생명 호남사업부, 나주시에 ‘쪼그리’ 방석 800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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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삼성생명 호남사업부(명예사업부장 임순이)는 지난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농작업 시, 유용한 ‘쪼그리 방석’ 800개(800만 원 상당)를 나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강인규 시장을 만나 전달식을 가진 임 부장은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고령의 농업인들의 관절질환을 예방하고자 방석을 기부하게 됐다”며, “소소한 나눔이지만, 우리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지역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일하시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쪼그리’는 장시간 쭈그린 자세로 일하는 농업인들의 무릎보호와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보호기구다. 지난 해 수해 현장(충북 청주)을 방문한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봉사활동을 할 때 이 방석을 활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순이 명예사업부장은 광주 ‘아너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 17호 회원이자 전국 529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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