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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등급 가격 반등에 "크레딧 내 위험자산 비중 축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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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등급 가격 반등에 "크레딧 내 위험자산 비중 축소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방정부 셧다운에 관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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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미국의 부채 한도 도달 가능성 등 경제 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기등급 가격 반등은 위험자산 비중 축소 기회라는 의견이 나왔다.


26일 김혜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지만 통화정책에 대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적 발언으로 인해 크레딧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다소 회복됐다.


미국 하이일드 채권펀드는 자금 유입으로 전환됐고, 지난해 12월 537bp까지 상승했던 HY 스프레드(바클레이즈 기준)는 434bp까지 하락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감이 다소 줄어들면서 레버리지론 가격은 반등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일드 스프레드 축소 및 레버리지 가격 반등은 크레딧 내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을 축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했다.


레버리지론은 시장의 만기 구조가 양호하고 부도율 역시 지난해 12월말 기준 1.6%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레버리지론 리스크가 단기간에 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투자 시 레버리지론의 기업 펀더멘탈, 담보자산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하며, 레버리지론 가격 상승은 비중 축소의 기회로 간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LO는 우량등급 위주 접근을 권고했다. CLO는 레버리지론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에 레버리지론의 시장 변동성 확대는 CLO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서다. 김 연구원은 "연초 이후 미국 CLO 발행 실적이 전무했으나, 최근 레버리지론 가격 회복 및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CLO 발행 재개 예정이다. CLO 시장 전반의 스프레드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질 경우 CLO 내 등급간 스프레드는 확대된다. CLO 구조화 특성상 기초자산의 부실로 디폴트가 발생하더라도 손실부담 순서에 따라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CLO 투자 시 기초자산인 레버리지론 부실화로 인한 리스크 전이 가능성이 낮고,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우량 등급 위주 접근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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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5일 동안 이어지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는 이날 마무리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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