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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협력단지 조성대학 2곳에 20억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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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오는 3월 중순까지 사업신청서 접수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대학 2곳에 20억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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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부가 대학 시설을 재구성해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를 지원하는 등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대학2곳을 선정해 각각 20억원씩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대학을 산학연 협력의 혁신 거점으로 구성하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4일 선정 공고했다.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는 대학 시설을 재구성(리모델링)해 유망 기업과 연구소를 대학 내에 유치하고, 대학의 우수 인재와 기술을 기업의 혁신 역량과 공간적으로 연계하는 신규 사업이다. 올해는 2개 대학을 선정해 각각 3년간 20억원씩, 최대 5년간 30억원씩을 투자한다.

선정된 대학은 대학 내에 기업·연구소 입주시설과 공동연구시설, 공동활용 부대시설, 창업지원시설(비즈니스랩) 등 산학연 협력 관련 기반시설 일체를 대학의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또 지역전략산업, 대학 창업수요 등을 고려해 입주기업 선정기준을 자율적으로 마련하고, 지자체, 학생대표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입주기업을 선정하는 한편, 기업 연구원과 교수, 학생이 참여해 입주기업이 직면한 문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연구과제(프로젝트)도 지원한다.


입주기업협의회에서는 기업이 직접 사업화 아이디어나 산학연협력 요청 과제를 발굴하고, 학내외 전문가로 산학연자문단을 구성해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며, 지역전략산업과 대학특화분야 간 연계부터 입주기업 선정, 사업의 성과관리까지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업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오는 3월15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평가위원회의 발표평가 및 사업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5월 초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기업과 연구소의 대학 내 입주, 그리고 상호간 산학협력활동의 전 과정을 대학의 장기적인 목표 아래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기존 산·학·연에 지자체와 협업을 더해 지역전략산업의 발전과 함께 대학이 지역사회 혁신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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