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대문구 '배봉산 근린공원 숲속도서관’ 착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배봉산에 위차한 자연 친화적 도서관…지상 2층 건물에 북카페형 도서관, 공동육아방 등 7월 준공

동대문구 '배봉산 근린공원 숲속도서관’ 착공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4.5km 코스의 둘레길, 해맞이 명소인 정상부 근린공원, 암벽등반 체험하는 인공암벽장 등이 조성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의 명소로 꼽히는 배봉산에 또 하나의 문화 공간이 생긴다.

동대문구가 22일 ‘배봉산 근린공원 숲속도서관(가칭)’ 공사를 시작했다. 전농동 산 32-20에 지상 2층, 연면적 527.51㎡ 규모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 22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1층은 공동육아방, 관리사무소 및 개방화장실, 2층은 북카페형 도서관으로 채워진다.

구는 올 7월 도서관이 준공되면 도서관은 책을 통해 숲을 이해하고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 중심의 도서관으로, 공동육아방은 영·유아 놀이 공간과 부모들의 소통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봉산은 고도 108m로 산세가 완만, 주택가, 학교 등이 밀집한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구는 구민들이 배봉산을 알차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왔다. 2017년에는 배봉산 인공암벽장, X-게임장 시설, 길거리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 시설을 마련, 2018년에는 사방으로 시야가 시원하게 트여 해맞이 장소로 각광받는 정상부 근린공원과 배봉산 일대 한바퀴(총 4.5km)를 편안하게 돌 수 있는 둘레길을 완공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배봉산 근린공원 숲속도서관이 구민에게 독서기회를 확대 제공,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둘레길, 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데 이어 숲속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배봉산은 심신을 모두 단련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 '배봉산 근린공원 숲속도서관’ 착공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