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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수용, 예술단 이끌고 23일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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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23일 중국 대외연락부 초청으로 북한 우호 예술단을 이끌고 방중해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예술단은 관록있는 공훈국가합창단과 평양시안의 주요 예술인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춘절(春節·설)을 앞두고 23일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올해 북중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북중 간 문화예술 교류가 본격화하는 신호로 읽히고 있다. 북중 양국은 모란봉악단 철수 이후에 북한의 핵ㆍ미사일 시험 등으로 관계가 냉각되면서 국가 차원의 예술단 교류를 하지 않았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친선예술대표단의 중국 방문은 전통적인 불패의 조중친선을 더욱 강화 발전시키는 데 적극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방중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제4차 정상회담을 하는 기간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예술단 관계자들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23일 공연을 위해 방중하는 예술단에 삼지연 관현악단 등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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