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도시재생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유럽투자은행(EIB)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유럽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금융기법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기존 보증업무에 주택도시기금 운용과 도시재생 금융 지원까지 업무 범위가 확대되면서 주택·도시 분야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유럽투자은행은 각종 국제회의 및 행사 참여에 대해 협력하고,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연구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도시재생에 대한 금융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국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주택도시보증 전문 공기업으로서 해외 선진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업무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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