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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부가 수소경제 시장 창출의 마중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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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 참석

문 대통령 “정부가 수소경제 시장 창출의 마중물 되겠다” 문 대통령, 한국산 친환경 수소 전기차 탔습니다! (파리=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중심가인 샹젤리제 인근 거리에서 현대자동차가 수출한 '넥쏘' 수소 전기차를 탑승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문 대통령이 탄 차량은 현대차가 프랑스에 수출해 통관된 '넥쏘'의 첫 번째 차량이다. 프랑스 스타트업 'STEP'(파리지앵 전기택시회사)이 운영하는 투싼 수소전기차 택시는 2016년 5대로 시작해 현재 62대가 파리 시내에서 운행되고 있다. 2018.10.14 hkmpo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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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수소경제가 태동한 지금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며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산업자원통상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수소경제 로드맵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청사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라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울산을 비롯한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에서, 수소차 확산에 필요한 부생수소를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전국적인 천연가스 배관도 우리가 가진 강점이다. 총 연장 5000여㎞의 천연가스 공급망을 활용한다면 천연가스에서 경제적으로 수소를 추출해 각지에 공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하면서 공급과 수요 측면의 지원 계획을 밝혔다.


공급과 관련해서는 “핵심기술과 원천기술을 국산화하고 상용화 하도록 돕고 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방식을 다양화하고 비용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수요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시장 창출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현재 수소 승용차와 버스에 지급되는 보조금을 택시와 트럭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해까지 수소차 1824대를 생산해 그 중 절반이 넘는 935대를 수출했다”며 “올해는 4000대까지 생산을 늘리고 2022년 8만1000대, 2030년 180만대를 거쳐 이후 수백만 대로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용차의 경우 현재 약 3500만 원 보조금을 받아 중형차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데, 양산이 이뤄질수록 생산원가가 낮아지고, 수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차는 주행하면서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까지 있다”라며 “2030년까지 정부의 목표대로 수소차가 보급되면 연간 3만 톤, 현재 발생량의 10%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누적 1조원 수준인 수소경제 효과가 2022년 16조원, 2030년 25조원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유발인원은 지금까지 1만 명 수준에서 2022년 10만 명, 2030년 2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울산 방문은 문 대통령의 올해 첫 지역경제 투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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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경제 투어를 하고 있으며 이번이 4번째 지역 방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울산 방문은 수소경제 로드맵과 울산의 미래 에너지 전략 발표를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울산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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