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앙선관위 "연말정산, 기탁금 10만원 전액 세액공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선관위 기탁금 99.8% 10만원 이하…주요 정당 1억~6억원씩 기탁금 지급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기탁금은 연말정산 시 기부금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이, 10만원 초과분은 해당 금액의 15%(3000만원 초과 시 초과금액의 25%)가 세액공제 된다"고 15일 밝혔다.


기탁금은 국민이 국회의원 후원회나 중앙당 후원회 등에 기부하는 정치 후원금과 달리 선관위에 기탁하는 정치자금이다.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원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 기탁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정당의 교섭단체 구성 여부, 국회 의석 수, 직전 국회의원 선거 득표율 등에 따라 각 정당에 지급한다. 선관위에 정치후원금을 기탁하려는 사람은 정치후원금센터에 접속해 신용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법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연말정산, 기탁금 10만원 전액 세액공제" 지난해 7월20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8 제1차 정당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각 정당 정책담당 대표 의원들이 리허설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 추경호 자유한국장 정책위부의장,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김종훈 민중당 상임공동대표, 황주홍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권한대행, 신장식 정의당 사무총장./강진형 기자aymsdream@
AD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국민 총 2만2054명이 20억5000만원의 정치자금을 선관위에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2만2013명(99.8%)은 10만원 이하 금액을 기부했다.


중앙선관위는 국민 기탁금을 분기마다 모금에 필요한 비용을 공제하고 각 정당에 지급한다. 중앙선관위는 2018년 총액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6억4000만원, 자유한국당 6억3000만원, 바른미래당 4억6000만원, 민주평화당 1억2000만원, 정의당 1억2000만원, 민중당 4000만원, 대한애국당 100만원을 지급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