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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가족 위협한 50대 구속…"초범이지만 재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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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가족 위협한 50대 구속…"초범이지만 재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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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흉기로 가족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7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다투다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최모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모씨는 가정폭력 초범이지만 가정폭력 엄벌을 천명한 최근 기조와 맞물려 구속됐다.


최씨는 아내가 다른 방으로 도망치자 부엌에서 다른 흉기를 꺼내 문을 열라고 협박했으며, 집 안에 있던 아들이 자신을 말리자 아들을 향해 흉기를 겨누기도 했다. 최씨는 집 밖으로 피신한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가정폭력 초범이지만 재발 우려가 있어 영장을 신청했다"며 "새해 가정폭력 처벌 강화 기조 역시 구속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가정폭력과 불법 동영상 유포, 기업 등 위계조직 내에서의 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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