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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 5언더파 "하와이 강풍도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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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토너먼트 둘째날 매킬로이와 공동 2위, 우들랜드 3타 차 선두

디섐보 5언더파 "하와이 강풍도 문제 없어~" 브라이슨 디섐보가 센트리토너먼트 둘째날 4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카팔루아(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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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플레이오프(PO) 2연승'의 주인공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도약이다.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ㆍ751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2019시즌 센트리토너먼트(총상금 650만 달러) 둘째날 5언더파를 작성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케빈 트웨이(미국) 등 3명과 함께 공동 2위(9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선두(12언더파 134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디섐보는 3타 차 공동 6위로 출발해 버디만 5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뽐냈다. 4, 7, 9번홀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15,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페어웨이안착률 73.33%에 그린적중률 77.78%를 기록했다. 특히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Strokes Gained Putting)이 3.162타로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3타 차,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째를 기대할 수 있는 위치다.

우들랜드가 5연속버디를 포함해 버디를 8개(보기 2개)나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7년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와 루키 캐머런 챔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등이 5타 차 공동 6위(7언더파 139타)다. 디펜딩챔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2위(5언더파 141타)로 주춤했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3타를 줄여 공동 27위(이븐파 146타)로 올라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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