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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 내년 예산안 갈등 봉합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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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새해 예산안과 관련한 이탈리아 정부 내 갈등이 봉합 기류다. 이에 따라 확장적 예산 편성을 놓고 진행 돼 온 유럽연합(EU)과의 갈등도 해소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탈리아 ANSA 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총리 등 이탈이아 정부 핵심 인사들은 16일(현지시각) 로마에서 회동을 갖고 EU가 요구한 재정지출 삭감 요구를 일부 수용키로 했다.

앞서 살비니 부총리와 디 마이오 부총리는 저소득층을 위한 기본소득(월 780유로, 약 100만원), 연금 수령 연령 인하, 세금 인하 등의 핵심공약을 위해 재정지출 추가 삭감을 반대해 왔다.


이들은 아울러 ▲화석연료 차량에 대한 조세 부과 ▲고액연금 삭감 등을 두고도 이견을 빚어왔지만 이날 회동에서 의견을 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살비니 부총리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EU가 만족할 만한 추가 에산 삭감에 합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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