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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메이 총리, 지지율 올라…총리직 수행 지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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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지지율이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Bexit) 합의 이후 오히려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성인 16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응답자의 46%가 메이 총리의 총리직 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주 33% 대비 13%포인트(p)나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메이 총리가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은 47%에서 34%로 떨어졌다.


2017년 총선에서 보수당에 투표한 이중 메이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고 답한 이는 27%,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EU 탈퇴를 선택한 이들 중에서는 39%로 조사됐다.

현재 보수당 내에서는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이 메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을 추진중이다. 25명의 보수당 의원은 불신임 서한을 제출한 상태이며, 하원에서 확보한 의석(315석)의 15%, 즉 의원 48명 이상이 불신임 서한을 제출하면 투표가 열리게 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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