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후 들어 하락폭 줄이며 2070선 회복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줄이며 207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51포인트(1.22%) 하락한 2057.07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1% 중반대 하락률을 보이다 11시께부터 하락폭을 1% 이내로 줄이며 2060선을 회복했다.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1.59포인트(0.56%) 하락한 2070.99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7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255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1459억원, 10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의료정밀 등이 오르고 있고, 증권, 건설업, 철강금속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0.74%), 한국전력(0.36%), 신한지주(0.12%)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고, SK(-2.32%), POSCO(-2.31%), 삼성물산(-1.44%)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4포인트(0.06%) 내린 690.37을 기록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