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해촉된 전원책 전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후임으로 오정근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고려대 졸업 후 한국은행에서 28년을 재직한 금융전문가로 현재 한국금융ICT(정보통신기술)융합학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으로 지내기도 했다.
오 교수는 조강특위 외부위원들의 추천과 비대위 협의절차를 거쳐 이날 정식 선임됐다. 앞서 오전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조강특위 외부위원들께서 김용태 사무총장에게 추천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보고는 받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대위는 "자타가 공인하는 저명한 한국 금융경제 학자이자 시장경제와 보수재건의 확고한 의지를 가진 분"이라고 선임 이유를 밝히며 "조강특위는 오 위원의 합류와 함께 당헌당규에 의해 부여된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인식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적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