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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에어로스페이스, M&A+본업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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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내년 M&A와 본업 개선으로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매출액 1.0조원(+2.8%), 영업이익 180억원(+30.1%)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21.8% 하회했으나 신한 추정치에는 부합했다. 2분기 한화 파워시스템의 성수기 효과, 한화디펜스의 일회성 R&D 비용 환입에 따른 높은 기저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8월부터 연결실적으로 인식된 한화 S&C의 영업이익 기여는 59억원이다.

한화테크윈(CCTV)의 영업이익은 94억원(+944.4%)으로 개선됐다. 베트남 공장 가동에 따른 인건비 절감, 미국 부문 수출액(611억원, +14.4%)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중국산 CCTV 공공기관 사용 금지로 반사 이익이 발생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5.3조원(+17.6%), 영업이익 2,013억원(+145.5%)이 전망됐다. 한화S&C 합병, ㈜한화의 항공/공작기계 사업 양수에 따른 전년 대비 이익 증분 효과는 432억원으로 예상됐다.


고마진인 K-9 자주포 수출액은 2,996억 원(+76.3%)으로 성장이 전망됐다. 기 수주 받은 노르웨이 부문 K-9 자주포 인도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RSP 비용은 901억원(-5.2%)으로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엔진 출하대수는 증가(+22.9%)하나 제조단가 감소(-13.0%) 효과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됐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한화그룹 내 지배/사업구조 재편의 수혜, 지속적인 방산부문 매출 성장(19F +16.1%), RSP 비용 감소(-5.2%), CCTV부문 턴어라운드"라며 "기계업종 내 탑픽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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