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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생명존중 숙박업소' 50곳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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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생명존중 숙박업소' 50곳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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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 관내 50곳이 '생명존중 숙박업소'로 지정 운영된다.

용인시는 자살자가 많이 발생하는 모텔 등 숙박업소 50곳을 생명존중 숙박업소로 지정해 투숙객의 자살을 예방하는 '공간이음'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숙박업소에서 자살하는 투숙객이 많아지자 용인시가 숙박업자들의 도움을 받아 자살 예방을 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앞서 지난 4월 용인시자살예방센터와 대학숙박업중앙회 용인시지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참여 업소 50곳을 선정했다.


이들 50개 숙박업소 운영자는 자살예방센터로부터 투숙객의 자살징후를 알아채는 방법과 대처법 등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1∼3시간 받게 된다.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받은 숙박업소 운영자가 자살징후를 보이는 투숙객을 발견해 연락하면 자살예방센터가 대상자를 상담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일 용인 캐슬호텔에서 첫 '공간이음' 현판 부착행사를 갖는다.


한편 '공간이음'에 참여를 희망하는 숙박업소는 용인시자살예방센터(031-286-0949)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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