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중국 상무부가 내년 무역분야에서 더욱 심각하고 복잡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망하며 상무부가 수출 및 수입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현재 미중 무역갈등이 중국의 대외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면서도 전년 동기 중국의 무역실적이 비교적 좋았던 것이 올해 4분기 수출 및 수입 성장세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상무부는 "현재 중국 무역 발전의 기초는 양호하다"면서 "정책 환경이 계속 개선되고 있고, 새로운 발전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하고, 공급자 측의 구조개혁을 중심으로 해서 질 높은 발전과 무역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수출입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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