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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야당의 반대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를 공식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조 장관과 노형욱 신임 국무조정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까지 조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국회에서 회신이 없자 이날 임명을 강행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급에 임명된 인사는 조 장관을 포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 7명에 이른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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