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법인 설립 예정…'미다스의 손' 이선주 전 로레알 부사장도 영입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디힐 브랜드를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내년 상반기께 미국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도매상을 통해 메디힐 마스크팩을 미국에 유통시켜온 엘앤피코스메틱은 내년부터 직접 현지에서 사업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미국 진출을 위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그룹 키엘 뉴욕 본사에서 국제사업 개발 부사장을 맡기도 한 이선주 전 부사장도 영입했다. 이 전 부사장은 수입 명품 화장품 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2011년 압구정 단독 매장으로 시작해 고전하던 키엘을 2006년 맡아 1년 만에 에스티로더, 샤넬 등을 제치고 백화점 인기 화장품으로 키운 브랜드 매니저였다. 이후 이브생로랑 출시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로레알그룹에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석 부사장까지 승진했다.
이선주 전 로레알그룹 본사 수석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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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부사장은 엘앤피코스메틱의 미국법인 지사장으로 예정돼 있으며 다음주부터 출근해 미국 진출을 위한 업무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엘앤피코스메틱은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앞두고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인 타이틀 스폰서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서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마스크팩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맞춰 내년부터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 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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