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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미 없는 온누리상품권…결제비중 3.4%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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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미 없는 온누리상품권…결제비중 3.4%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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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온누리상품권이 정작 전통시장 내 매출비중이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온누리상품권의 전통시장 매출비중이 3.4%라고 밝혔다.


현금 비중이 62.6%로 가장 많았고 신용카드가 33.9%로 그 뒤를 이었다.

전통시장 1441곳 중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가 없는 시장도 179곳에 달했다. 특히 「유통시장발전법」에 따라 대규모 점포로 등록한 등록시장의 경우, 21%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가 없었다.


전통시장 내 거래의 온누리상품권 취급률은 69.5%를 기록했으며, 30.5%는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 의원은 "전통시장의 매출확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지만 결제비중이 매우 낮다"며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이 폭넓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시장별 가맹점포수 확대를 위한 노력과 취급률 제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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