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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면 툭 건드리면 '잠금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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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WIPO와 USPTO에 관련 특허 신청 및 게재
상용화되면 사용자 편의성 확대될 듯
최신 갤럭시 베젤리스 디자인 채택하면서 후면에 지문센서 탑재
스마트폰 들어야만 지문 인식할 수 있다는 한계 있어

스마트폰 화면 툭 건드리면 '잠금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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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화면을 '툭' 건드리는 것만으로 스마트폰을 잠금해제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2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생체 정보 수집 방법 및 이를 지원하는 전자 장치'라는 제목으로 신청한 특허가 18일 공개됐다.


이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센서에 관한 특허다. 삼성전자는 앞서 관련 특허를 출원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보다 고급화됐다는 것이 폰아레나의 설명이다. 지문인식 범위가 일부 디스플레이에서 전체 디스플레이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 특허가 적용되면 갤럭시 사용자들의 잠금해제 편의성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책상에 누워있는 갤럭시를 손가락 하나로 깨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S8·갤럭시S9·갤럭시노트8·갤럭시노트9의 경우 후면에 지문센서가 있어 사용자가 제품을 들어 올려야만 잠금해제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지문인식 외 홍채·얼굴인식 기능도 탑재됐으나 이 역시 누워있는 갤럭시를 깨우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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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공개할 갤럭시S10에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특허가 적용될 지는 미지수다. 특허가 상용화되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하고 또 모든 특허가 상용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갤럭시S10은 현재로서는 화웨이, 비보 등과 같이 디스플레이 일부에 지문센서가 장착될 가능성이 보다 높아 보인다.


물론 삼성전자는 화웨이, 비보와 달리 광학식이 아닌 초음파식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학식은 수율이 높고 단가가 싸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초음파식은 정확도가 높지만 수율이 낮고 단가가 비싸다고 알려졌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의 모토가 '의미 있는 혁신'인 만큼 기술 구현이 어렵더라도 정확도 높은 초음파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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