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찬바람 부는데 뒤는 안녕하십니까? 말 못할 고민 '치질'

시계아이콘02분 3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치핵, 돌출·출혈 등 가장 흔한 증상…치루·치열 등 원인·증상 다 달라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변비 등이 원인
-4050많지만 2030 젊은 환자도 늘어
-맵고 짠 음식 피하고 온수 좌욕 도움

찬바람 부는데 뒤는 안녕하십니까? 말 못할 고민 '치질'
AD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직장인 김모(35)씨는 출산 후 대변을 볼 때 힘을 제대로 주지 못해 변비가 생겼다. 대변도 단단해지고 통증과 피도 피할 수 없었다. 아기가 아직 어려서 병원에 가는 대신 좌욕으로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 항문에 돌출된 살덩어리가 만져지고 좌욕을 해도 그때뿐이었다. 김씨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변비와 치질이 많이 생긴다고 들었는데 내가 그럴 줄은 몰랐다"며 "수술을 받아야 하나 싶지만 아이와 떨어져 있을 수 없어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치질은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냉가슴 앓는' 질병 1순위다. 매일 화장실에서 마주하는 고통에도 남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워 속으로 끙끙 앓기만 한다. 우리가 보통 치질이라고 표현하는 증상 대부분은 '치핵'이다. 치핵은 50세 이상의 절반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특히 좌식 생활로 인해 치핵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성일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교수는 "앉은 자세는 누운 자세보다 정맥압이 3배 정도 높다"면서 "식생활 서구화와 작업시간 증가로 치핵 환자가 과거보다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는 등 치핵 위험이 커진다"며 "치핵 증상이 있으면 과도한 운동, 장시간의 운동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찬바람 부는데 뒤는 안녕하십니까? 말 못할 고민 '치질'


찬바람 부는데 뒤는 안녕하십니까? 말 못할 고민 '치질'


◆치질ㆍ치핵ㆍ치루ㆍ치열 어떻게 다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질로 병ㆍ의원을 찾은 치질 환자는 63만7327명이다. 치질은 치핵과 치열, 치루 등을 포함한 항문 질환을 통칭한다. 김씨는 치질이라고 했지만 엄밀히 말해 김씨의 증상은 치핵이다. 2016년 기준 치질 환자 61만8542명 가운데 61만1353명이 치핵 환자였을 정도로 대다수를 차지하다보니 치질과 치핵을 헷갈리는 것으로 보인다. 40대와 50대가 각각 20%로 가장 많았지만 20대(16%)와 30대(19%)의 젊은 환자도 늘고 있다.


치핵은 일종의 혈관 덩어리로, 항문 안쪽 점막에 위치한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경우를 말한다. 배변 시 항문이 늘어날 때와 변이 지나갈 때 장력과 압력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해준다. 그런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혈관이 부풀어 오른 상태가 지속되면 치핵이 항문 안 또는 밖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우리가 항문에 돌출된 살덩어리가 있다고 표현할 때 바로 이 치핵을 말한다.


치열은 항문 주위가 찢어지는 것으로 변비가 가장 큰 원인이다. 항문관의 압력이 높고 항문이 좁은 경우 빈번하게 생길 수 있다. 대부분 배변 시 극심한 통증과 함께 빨간 피가 나온다.


치루는 발생 기전이 조금 다르다. 항문 내부의 항문샘에 염증이 발생해 고름집이 생기는 것을 항문 주위 농양이라고 하는데, 농양이 배출된 후 항문선과 피부 사이에 생긴 샛길을 말한다. 항문 주위 농양 외에도 외상, 크론병, 악성질환, 방사선 조사, 결핵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부 쪽으로 난 누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물이나 고름 등의 분비물이 묻어 나온다.


◆치핵, 수술이 답일까= 치핵의 발생 원인은 완전히 알려져 있지는 않다. 다만 일반적으로 오래 서 있거나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장시간 변기에 앉아있는 습관, 변비, 항문 괄약근의 이상과 긴장, 음주 등이 치핵을 악화시킨다고 한다. 가족력도 있고 여성들은 임신 및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치핵은 정도에 따라 1~4도로 구분한다. 출혈만 있고 항문으로 돌출되는 것이 없다면 1도다. 배변 시에만 치핵이 항문으로 돌출됐다가 배변 후 저절로 원위치로 돌아간다면 2도다. 3도부터 증상이 심해진다. 3도는 배변 시 치핵이 항문으로 돌출돼 일정기간이 지나야 돌아오는 상태로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간다. 4도는 치핵이 항문으로 돌출돼 손으로 밀어도 안 되고 괴사나 통증이 있는 단계다.


증상으로는 치핵 돌출과 출혈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배변 시 휴지에 선홍색 피가 묻는 정도였다가 중기엔 배변 후 피가 뚝뚝 떨어진다. 말기에는 배변과 상관없이 피가 날 수 있다. 통증은 대개 없지만, 심한 경우 혈전증이나 합병증이 동반된다. 항문 주위가 매우 가려운 소양증과 점액성 삼출물이 속옷에 묻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은 보통 3도 이상일 때다.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1~2도와 같이 증상이 거의 없으면 좌욕과 식이요법, 배변습관 개선, 약물치료 등 보존적 요법으로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3~4도는 늘어져있는 치핵 조직이 고착화돼 있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치핵절제술의 경우 항문전문의사에게 수술받을 경우 통증도 심하지 않고 재발도 거의 없다. 상태에 따라 다르나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입원하더라도 1~2일이면 충분하다.


AD

김진천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1~2도 치핵은 따뜻한 물로 항문 주위를 자주 씻거나 약물, 식이 요법 등의 치료로 좋아질 수 있다"며 "3~4도의 경우 증상이 반복되면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핵 증상을 완화하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변비나 설사가 생기지 않도록 채소, 과일 등 섬유질 음식을 잘 챙겨먹어야 한다. 5~15분의 온수 좌욕도 효과적이다. 김진천 교수는 "음식은 꼭꼭 씹어 먹고 식이요법과 더불어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의 운동은 장운동을 촉진해 규칙적이고 편한 배변습관을 돕는다"며 "화장실에 오래 있는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