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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급등에 1% 상승…삼성바이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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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가 급등한 영향을 받아 1%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9포인트(1.04%) 오른 2167.51에 거래를 마감했다. 1.13%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218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좁혔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47.87포인트(2.17%) 오른 2만579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2.15%, 2.89% 급등했다. 미국 증시의 강세 전환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이날 개인은 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29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 전기가스업(1.7%), 통신업(1.81%), 화학(1.7%), 금융업(1.26%), 비금속광물(1.89%)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의약품(-0.57%), 섬유·의복(-0.4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1%대 상승률을 보였고 POSCO, LG화학,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은 2% 넘게 올랐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 재감리 결과 중징계를 받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재 3.74%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도 전날 국정감사에서 내년 적자 가능성이 언급됐다는 소식에 5%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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