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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투썸, 3달만에 가격 또 올렸다…'요거생크림 케이크' 1천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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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케이크·마카롱 등 디저트류 인상 이후 세달만
스테디셀러 '요거생크림 케이크' 가격 1000원 올려
"가맹점 수익 위한 선택"

[단독]투썸, 3달만에 가격 또 올렸다…'요거생크림 케이크' 1천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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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CJ푸드빌의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스테디셀러 '요거생크림 케이크' 가격을 1000원 인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월 케이크 6종, 마카롱 등 주요 디저트류 가격을 인상한지 3개월 만의 기습 인상이다.

17일 투썸플레이스에 확인한 결과 지난 11일부터 요거생크림 케이크 1호 가격이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1000원 인상됐다. 요거생크림 케이크는 유럽산 생크림, 국내산 딸기 등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다. 꾸준한 인기를 힘입어 투썸 측에서 시즌마다 빙수·프로모션 케이크 등의 소재로 이용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맹점 수익개선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본사 입장에서 상생협약, 원자재 공급가 할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지만 점주들 입장에서는 제품의 판매가가 올라야 실질적으로 마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투썸의 가격 인상이 불과 3달만에 이뤄진 것인 만큼 소비자들의 원성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투썸은 지난 7월에도 케이크 6종, 마카롱 등 주요 디저트류의 가격을 평균 5% 가량 인상했다. 대표 인기 메뉴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는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2000원 올랐다. 마카롱은 1개당 2000원에서 22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 마카롱 6개입 세트의 경우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1500원 올랐다.


오전 10시까지 커피와 샌드위치를 5000원에 제공하던 '모닝세트'의 가격은 1000원 오른 6000원으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샌드위치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증정하던 '런치세트'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당시에도 투썸플레이스는 가맹점 수익 개선, 품질 개선 등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았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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