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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후반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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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장 후반 하락 전환하며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16일 전 거래일 대비 10.88포인트(0.51%) 상승한 2156.0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내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다 오후 12시께부터 상승폭을 줄여 상승과 하락을 넘나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후 오후 2시쯤 상승 전환한 이후 강보합을 보이다 오후 3시께 다시 하락 전환했다. 오후 3시14분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1포인트(-0.17%) 내린 2141.51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3억원, 87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810억원 순매수하며 방어하고 있는 모양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기계, 운송장비 등은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현대차(2.64%)와 SK(2.26%), 삼성물산(0.87%) 등은 오르고 있고, NAVER(-2.57%), LG화학(-1.85%), SK이노베이션(-0.9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87포인트(1.65%) 오른 730.74를 기록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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