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팩 광주청년창업펀드서 총 9억 원 투자유치
첨단랩 TIPS프로그램 선정 총 10억 원 투자유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최근 광주테크노파크(이하 광주TP) 아이플렉스에 입주 중인 청년기업들이 창업초기기업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유치에 속속 성공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6년도부터 광주시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아이플렉스에 입주 중인 ㈜런치팩(대표 염민지)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고 있는 “CCVC-광주청년창업펀드”에서 1억 원을 투자받고 향후 상호협의된 목표 달성과 함께 추가로 8억 원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런치팩은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개발자가 없이도 직접 웹·앱 서비스를 제작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10월 중순에 정식 런칭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8년 1월에 아이플렉스에 입주한 첨단랩(대표 장하준)은 TIPS프로그램에 선정돼 운영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로부터 1억 원을 투자받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으로 약 7억 원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받을 계획이다.
첨단랩은 새로운 개념의 광추출기술을 통해 OLED 광원 패널을 제조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기업으로서, 저비용의 대면적 OLED 광원 기판 양산체제 구축를 국내 대기업 및 해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그간 광주TP 및 광주창조경제센터와 공동으로 해당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투자자와 창업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투자유치 IR행사 및 관련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민선7기 창업활성화 지원정책에 발맞춰 광주지역 창업지원 관계자 및 창업기업들과 함께 창업활성화를 위한 난상토론도 개최해 창업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 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분주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TP 김일중 청년창업센터장은 “그간 지역 내 대학 및 창업지원기관들과 공동으로 지원했던 청년창업기업들이 성장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망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광주테크노파크의 창업전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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