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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아 의미 새기는 학술행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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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아 의미 새기는 학술행사 잇따라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가 열리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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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의미를 새기는 학술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문화·학술단체 외솔회는 1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10회 집현전 학술대회를 한다. 올해가 세종 즉위 600주년인 점을 고려해 훈민정음이 우리 겨레의 삶에 미친 영향을 살핀다. 세종을 도와 훈민정음을 창제한 인물들도 함께 조명할 예정. 설성경 연세대 명예교수가 한국 지성사로 본 문자와 문학 정체성을 설명하고, 고운기 한양대 교수가 고려가요와 한글에 대해 발표한다. 박병천 경인교대 명예교수는 훈민정음 한글 문자 생성의 구조와 서체 응용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훈민정음 창제에 기여한 성삼문·최항·정인지와 당대 왕실 인물을 분석한 발표도 이어진다.


한글학회는 12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훈민정음 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한다. 이상규 경북대 교수가 훈민정음 연구의 회고 및 전망과 함께 학자들이 북한·일본·중국에서 이룬 한글 연구 현황을 소개한다. 훈민정음 언해본 텍스트 언어의 특성, 문자 도상성과 훈민정음, 훈민정음 창제의 역사적 계보 등을 고찰한 발표도 더해질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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