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일과 3일 전남교통연수원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민선 7기 더불어 행복한 강진 만들기를 위한 역량 결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간부공무원들과 군정방향을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민선 7기 군정목표 달성 및 주요 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이승옥 군수 특강을 비롯해 ‘마음을 얻는 행정’, ‘다산과 정조를 통해 본 공직자의 리더십’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이튿날은 기업들과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통해 분양률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강진산단을 둘러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진산단 방문 일정은 임기 내 산단 분양을 100% 완료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이승옥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날 특강에 나선 이승옥 군수는 ▲군수의 군정철학과 방침, 군정현안 공유를 통한 강진 발전 ▲간부공무원의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 ▲종합적인 판단력의 필요성 ▲부서를 통솔하는 민주적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자신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재치있는 강연을 선보여 간부공무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또 이 군수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1박 2일 모든 일정을 군 간부들과 함께하며 군정 방향 및 발전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간부공무원들과 형식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과의 군정 방향 공유를 통해 군민들이 주인인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