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유엔 총회 참석차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미수교국인 쿠바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열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강 장관과 로드리게스 외교장관간 회담은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중남미 유일한 미수교국인 쿠바 정부와의 고위급 대화 모멘텀을 이어가는 의미가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강 장관은 이자리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교류·협력 증진, 한반도정세 등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내년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양 정부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호르헤 포리 아르헨티나 외교장관과 회담을 실시한데 이어 27일에는 까를로스 뚜르히요 콜롬비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