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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숭인 '봉제장인·청년메이커', 도시재생 상상패션런웨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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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숭인 '봉제장인·청년메이커', 도시재생 상상패션런웨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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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서울시와 함께하는 2018 상상패션런웨이' 행사가 오는 13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봉제산업 기반인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역과 KT&G상상univ.콘텐츠가 더해져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KT&G상상univ.에서 먼저 제안해 마련된 도시재생형 문화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상상패션런웨이는 대한민국 의류·봉제 산업을 이끌었던 창신·숭인지역의 봉제장인과 청년패션메이커들이 도시재생으로 뭉쳐진 무대다.

앞서 1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메인 무대에서 학생 및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했다면 올해는 도시재생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서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패션쇼 행사를 위해 전국대학 패션학과 학생과 패션 모델이 꿈인 20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시행했다. 디자인 공모전은 전국 21개 대학 33개팀이 참여해 온라인투표와 오프라인 PT 심사를 통과한 10팀을 선발했다. 모델 공모전은 89명이 참여해 오디션을 통해 최종 38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디자인팀은 '20대의 자유, 그리고 젊음'을 주제로 의상을 디자인하고 창신숭인 봉제장인들의 지원을 거쳐 제작된 의상은 모델을 통해 13일 서울광장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패션쇼에는 의상 제작에 직접 참여한 장인들도 무대에 같이 자리 한다.


특히 서울시가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도시재생을 지향하면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사업 모델로서 창신숭인 봉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진행 중인 '소잉마스터 아카데미', '뉴딜일자리 봉제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들이 특별팀으로 참여했다.


심사는 유명 디자이너인 장광효·손정완 디자이너, 한국종합예술전문학교 모델학과 김지갱 교수, 서울봉제산업협회 회장이 관객들의 현장 문자투표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본선 무대 후 특별팀 런웨이에는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들의 제작 의상 런웨이와, 강맹훈 도시재생본부장이 제작의상을 입고 무대에 설 예정이다. 강맹훈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은 결코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지속가능성을 이뤄나갈 수 없고 사회공헌 협력모델은 공공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대안들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협력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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