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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우조선해양, 연간 수주목표 달성 무리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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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간 수주목표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제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연간 수주목표(73억달러)의 64.7%인 47억2000만달러 수주 달성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최진명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이익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수주 물량의 약 50%를 LNG선에서 획득하면서 LNG 대표종목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고 평가했다.


2015년부터 해양 부문 수주 실적이 없지만 3분기 20억달러 규모 로즈뱅크(Rosebank)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현재 연간 수주목표 달성에 무리가 없어, 본 해양공사를 놓치더라도 주가 부담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3분기 가동률은 지난 2분기에 비해 낮아졌으나, 환율 개선 등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사업계획은 정부 방침에 따라 2020년까지 매출규모를 7조원으로 줄이는 것으로, 이에 따라 매출 감소 추세는 지속될 예정"이라면서도 "수주잔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차후에는 사업전략이 수정될 여지는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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