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2' 이국주, 왕따 사연에 눈물 흘려

'톡투유2' 이국주 / 사진=JTBC 제공

'톡투유2'에 출연한 코미디언 이국주가 다양한 면모를 보였다.

4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는 이국주가 출연했다. 이날 이국주와 600여명의 청중은 '타이밍'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을 맡은 가수 유리가 "어떻게 그렇게 항상 파워가 넘치시냐"고 묻자 이국주는 "오늘 이 에너지를 다 쓰고 가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국주는 이야기에 몰입한 나머지 옷이 터지기도 했다.

이국주는 함께 출연한 폴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곳에서의 폴킴은 내가 아는 폴킴과 다르다"며 "라디오에서 엄청나게 까불어서 내가 몇 번 화냈다"고 밝혔다. 이에 폴킴 역시 "우리는 비밀이 없다"며 "내가 입만 뻥끗하면 이국주는 큰일 난다"고 응수했다.

한편 이날 이국주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청중의 사연에 눈물을 흘리며 조언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톡투유2'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행복'에 초점을 맞춰 개인의 고백·사회의 고발·세대 간 대화·인간관계와 소통 등을 다룬 교양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