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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대구이 대란에 백석동 맛집 ‘덕선이네 포차’도 인기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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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대구이 대란에 백석동 맛집 ‘덕선이네 포차’도 인기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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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화제인 소재는 ‘먹방’이다. 프로그램은 TV 3사는 물론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까지 채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인기다.

예전에는 맛집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특정 맛집이 흥했다면, 지금은 음식에 더욱 주목하는 추세다. TV에서 출연자들이 어떤 음식을 맛깔스럽게 먹으면, 그다음 날 그 음식을 파는 모든 음식점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번 대란의 주인공은 바로 ‘군산 박대구이’다.


지난 5월 오픈한 이후 백석동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덕선이네 포차’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군산 박대구이’다. 박대구이는 최근 집밥을 얻어먹는 TV 프로그램에서 한 걸그룹 멤버의 먹방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박대는 가자밋과 생선으로 주로 반 건조된 형태로 조리하기 때문에 쫄깃한 살의 식감이 매력적이다. 군산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라가는 맛 좋은 생선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박대구이는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덕선이네 포차에서 판매한다는 소식이 더욱 주목받는 것이다.


덕선이네 포차의 군산 박대구이는 박대를 노릇하게 구워내 담백하면서 비린내가 거의 없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안주다.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라 술이 술술 들어가는 술도둑으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박대구이 외에 덕선이네 포차의 메인 메뉴인 벌교 꼬막 3종도 별미로 꼽힌다. 대표 메뉴인 ‘벌교 꼬막 간장양념’부터 데침, 초무침 등 메뉴가 있으며, 꼬막의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나 매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꼬막은 벌교 여자만에 위치한 6만 평 규모의 양식장에서 2번의 선별 작업을 통과한 것들로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한다.


박대구이나 간장양념 꼬막 같은 안주를 시키면 본 메뉴보다 푸짐한 기본 반찬도 받아볼 수 있다. 부산 미도어묵을 사용한 어묵탕, 강릉 초당두부로 만든 두부김치, 벌교 꼬막으로 만든 꼬막전 등 기본 반찬 3종은 전부 무료로 제공해 푸짐한 한 상을 완성해준다.


한편, 덕선이네 포차는 저녁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지하철 3호선 백석역 및 일산 터미널이 있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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