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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톡쇼' 이은숙의 기구한 인생…"무속인 된 것 후회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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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톡쇼' 이은숙의 기구한 인생…"무속인 된 것 후회 안 한다" '별별톡쇼' 이은숙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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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톡쇼'에 소개된 배우 출신 무속인 이은숙의 기구한 인생사가 출연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 패널들은 이은숙이 납치 결혼을 당했던 과거를 전했다.

이날 패널들은 과거 스타등용문 능금 아가씨로 데뷔한 배우 이은숙의 인생사를 다뤘다. 이은숙은 자신이 살던 마을 근처 군부대에서 복무하던 남자에게 납치당한 것이다.


한 패널은 "이은숙이 끌려간 곳은 전라북도 고창이다. 남자는 가족들에게 이은숙을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했다"라며 "전화기가 귀하던 시절이라 가족들과 연락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주일 뒤 이은숙은 돈을 훔쳐 집으로 도망쳤다. 가족들한테는 '친구 집에 있었다'고 둘러댔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 기자는 "집으로 돌아온 이은숙이 한 달 뒤 몸의 이상을 느꼈다. 바로 그 남자의 아이를 밴 것이다"라고 밝혀 청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부모님께 얘기할 수 없어 친구를 만나 상담을 했는데, 우연히 그곳에서 그 남자를 만나게 됐다. 이은숙은 남자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남자는 뛸 듯이 기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후 이은숙은 남자와 결혼해 출산했지만, 시집살이로 설움을 겪고, 남편이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한 후 이혼했다.


그리고 김 굽는 기계를 발명해 큰돈을 벌게 됐지만, 한 무속인에게 "사업 번창을 위해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무속인이 됐다.


한편, 이은숙은 "무속인이 된 것을 후회한 적 없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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