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1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1주기를 맞아 범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진행된 제사에는 오후 6시15분부터 현대가 가족들이 속속 도착했다.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을 시작으로,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부인 이행자 여사가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뒤이어 6시23분에는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남동을 찾았다.
6시25분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현장에 도착했다. 정 이사장은 정몽구 회장의 건강을 묻는 질문에 "건강하다"고 짧게 언급한 뒤 자택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이 차례로 도착했다. 6시33분에는 정몽용 현대성우홀딩스 회장과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이 각각 한남동을 찾았고, 정대선 비에스앤씨 사장과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6시41분에는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도착했으며, 뒤이어 정몽열 KCC건설 사장, 정몽훈 성우 회장이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6시46분 정문이 아닌 주차장을 통해 자택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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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여사 제사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제사와 함께 범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앞서 2014년까지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서 치러졌으나 2015년부터 장소를 장남인 정 회장의 집으로 옮겼다. 범현대가가 집결한 것은 지난 3월 정 명예회장의 17주기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날 변 여사의 11주기 제사에는 50여명의 범현대가 가족들이 참석했다. 범현대가는 변 여사의 기일인 17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선영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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