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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2기 원내대표 장병완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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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靑-5당 원내대표 회동서 '선거제도 개편' 강조키로

민주평화당, 2기 원내대표 장병완 재선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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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민주평화당이 14일 2기 원내대표로 장병완 현 원내대표를 재추대했다.

평화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장 원내대표를 재추대키로 했다고 이용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장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창당 당시 원내대표의 임기도 전당대회와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논의 결과 당헌대로 내년 5월 새 원내대표를 선출키로 하고 그때까지 제가 원내대표를 계속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당의 화합을 바탕으로 민생, 개혁, 평화, 민주의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화당은 또 이날 16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회동 의제도 논의했다. 평화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판문점 선언 등 남북관계 협조 ▲선거제도 개혁 ▲경제정책 전환 등을 전달키로 뜻을 모았다.


장 원내대표는 " 선거제도 개편이 20대 하반기 국회에서 꼭 이뤄져야 할 것이기에 문 대통령도 과거 약속을 했던 만큼, 그 부분에 대해 강조해서 말씀드릴 예정"이라며 "경제정책의 전면적인 어떤 기조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문제도 제기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의총에서는 여러 당내 현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의원은 '좌클릭'한 당내 노선은 물론, 전당대회 과정에서 미비한 여론조사가 최고위원 당락에 영향을 준 데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원내대표는 "당의 노선 문제 등은 27일 열릴 의원 워크숍에서 논의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으로 붕괴된 교섭단체 복원 논의도 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내대변인은 "지금으로선 정기국회 전 교섭단체를 복원하는데 어려움에 봉착된 상황"이라며 "정기국회 기간 중이라도 교섭단체 (복원)를 계속 진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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