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이재익 기자] 이마트는 개별 후숙도가 다른 ‘하루하나 바나나(2980원)를 출시해 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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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의 낱개 바나나로 구성된 이 상품은 총 3단계의 후숙도를 가진 바나나를 배치해 매일 매일 일정한 후숙도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는 바나나 1송이를 구매하면 처음에는 딱딱하고 나중에는 너무 무른 바나나를 먹게 되는 불편을 해결한 것이다. 아울러 꼭지를 잘라 포장해 날파리 꼬임도 방지했다.
이와 같은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간편 신선상품에는 ‘코코넛’과 ‘조각 수박’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이마트는 ‘바로먹는 코코넛(3500원)’을 출시했다. ‘바로먹는 코코넛’은 진공 압축 포장을 벗기면 동봉된 펀칭기로 코코넛 표면에 구멍을 내 빨대를 꽂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위생 문제를 해결한 ‘조각 수박’도 마찬가지다. 이마트는 손잡이가 달린 조각 수박 전용 포장팩을 개발해 랩을 씌워 판매하던 기존 위생 및 운반 문제를 해결했다.
이재익 기자 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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