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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2차전지 관련주, 테슬라 수익 전망에 상승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2차전지 관련주가 오름세다. 테슬라가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올해 처음으로 수익을 낼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9시38분 현재 후성(6.14%), 코스모신소재(3.86%), 포스코켐텍(2.15%), 삼성SDI(1.55%), LG화학(0.67%)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상승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올해 2분기 7억1750만 달러(약 8032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가 수익을 내는 첫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1% 급등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가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장 분석가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CNN머니는 일부 분석가를 인용해 “모델 3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오랜 출하 대기 시간 탓에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CFRA 리서치의 에프라임 레비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실적 보고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머스크가 좀 더 신중해진 것도 좋은 일"이라고 평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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