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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극 수트입고 하루15분 운동으로 몸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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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헬스장 '식스패드 스테이션' 일본서 개발
"근육발달에 효과적 주파수는 20Hz" 이론 기반
전기자극 통해 15분 운동해도 90분 고강도효과


전기자극 수트입고 하루15분 운동으로 몸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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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보통 90분 정도 소요되는 전신 근력 운동을 15분만에 끝낼 수 있게 된다. 1kg 정도 나가는 수트를 착용하기만 하면 된다. 피부에 닿은 수트가 근육에 전기자극을 주면서 운동을 하게 되는데, 단기간에 매우 강도 높은 훈련효과를 낼 수 있다.


22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ICT기술의 발달과 함께 나타난 미래형 헬스장 '식스패드 스테이션'을 소개했다.

브랜딩 개발 전문기업 MTG가 오픈한 식스패드 스테이션은 전기근육자극(EMS) 기기,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결합하여 15분 운동으로 90분 운동 효과를 낼 수 있게 해주는 미래형 헬스장이다.


전기 자극을 받으면서 트레이닝을 실시하 기 때문에 일반 트레이닝보다 부하가 높은 편이고, 단기간에 강도 높은 훈련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MTG의 제품은 일본의 스포츠 과학 연구가 모리타니 토시오 교수가 제시한 '인간의 근육 발달 트레이닝에 가장 효과적인 주파수는 20Hz' 라는 이론을 토대로 개발됐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기자극 수트입고 하루15분 운동으로 몸짱된다


식스패드 스테이션에서는 사람의 대표적인 9개 근육에 대응하는 웨어러블형 EMS 장비를 장착한 상태에서 디지털 거울에 나타나는 지시나 조언을 참고하여 운동하게 된다.


①전신을 덮는 EMS 기기인 'EMS 풀 바디 수트', ②운동하는 사람의 상에 겹쳐 트레이닝 정보 등을 표시해 주는
디지털 트레이닝 미러' , ③이 장비들을 관리·제어하는 '컨트롤 타워' 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EMS 풀 바디 수트는 상하 세트로 어깨에서 허벅지까지 덮게 된다. 전류를 흐르게 하기 위한 전극이 18곳에 배치되어 각각 몸의 9개 부위의 근육을 담당한다. 심장에는 영향이 없도록 배치돼 있다.


컨트롤 타워와 풀 바디 수트는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다. 트레이너는 컨트롤 타워의 화면을 터치하여 트레이닝의 부하, 즉 전류의 강도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트레이닝 종료 시에는 자세의 정확성 등이 거울에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하여 표시된다.


식스패드 스테이션은 15분 1회 이용료가 8000엔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식스패드 제품 자체의 판매 가격은 12만6300엔(약 128만원)으로 상당한 고가다.


IITP는 "식스패드 스테이션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여 헬스가 힘들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뒤 집으려는 시도로, 편리하고 빠른 근력운동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자극 수트입고 하루15분 운동으로 몸짱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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