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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인근 해상서 식인상어 '백상아리' 죽은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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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인근 해상서 식인상어 '백상아리' 죽은 채 발견 죽은 백상아리.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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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인근 바다에서 식인상어인 백상아리의 사체가 발견됐다.

포양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5시께 경주시 수렴항 동방 1.5해리(약 2.7km) 해상에서 백상아리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안복합 어선 H호(1.99t) 선장 김모(60)씨는 수렴항을 출항해 조업하던 중 길이 143cm, 무게 25kg 백상아리가 그물에 감겨 올라오는 것을 해경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강원도 삼척에서 백상아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상어와 비슷한 어린 개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도 경남 거제에서 육지와 300m 떨어진 곳에서 길이 4m, 몸무게 300kg에 이른 백상아리가 발견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식인상어가 발견돼 어업인들과 다이버 등 레저 활동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상어를 만났을 때 고함을 지르거나 작살로 찌르는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그 자리를 피해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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