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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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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의 45여개 지식산업센터 내 3000여개 기업 입주...지식산업센터 용적률 완화, 취득세 50%, 재산세 37.5%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 부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가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 뿐 아니라 최근에는 강남 대신 성동구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연예 기획사도 계속 늘어나고 있고, 성수동으로 본사 이전을 결정한 중견 기업들도 많아 졌다.
이처럼 청담·대치동 등 전통적인 부촌 대신 성수동을 선호하는 이유로 성동구의 편리한 교통 여건, 풍부한 수변 공간, 숲이 어우러지고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서 각종 특화자원과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성수동에 45여개의 지식산업센터 내에 3000여개 기업 입주...16개 센터가 현재 건립 중 지식기반산업의 메카로 탈바꿈

특히, 성수동은 오래된 것, 즉 회색공장, 붉은 벽돌, 수제화 등 전통산업과 새로운 것, 즉 공방, 까페, 갤러리 등이 공존하는 매력 때문이다.


앞으로 성동구는 브랜드를 가진 중견기업의 이전과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으로 인해 산업환경이 개선되고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젊고 활기찬 도시로 더욱 발전해 가고 있다.

구는 적극적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용적률 완화, 취득세 50%, 재산세 37.5% 세금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와 근로자복지센터를 운영해 성수준공업 단지의 산업 환경 개선과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입주 기업과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성수동에는 45여개의 지식산업센터 내에 30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6개 센터가 현재 건립 중에 있어 지식기반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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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전국 자치구 최초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조례 제정


성동구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전국 자치구 최초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조례 제정,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해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사회적경제조직과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 해 7월 개관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을 펼쳐나감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사회 경제적 양극화심화 및 소득 불균형 초래 등 시장경제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모델로 사회적경제가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의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경제조직이 성장, 발전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성동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64개에서 167개로 크게 증가, ‘성동지역협력기금’ 13억 원 조성,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이 4.1%로 서울시 1위, 전국 자치구 2위


이런 성동구의 행정기반을 토대로 지난 4년간 성동구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은 64개에서 167개로 크게 증가,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 기업들을 지원하는 3대 임팩트투자기관(루트임팩트, sopoong, 크레비스파트너스)이 서울숲 부근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 이들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하는 소셜벤처기업들이 몰려들어 성수동에는 현재 250여개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집적된 ‘소셜벤처 밸리’가 형성됐다.


지난 해 2월 소셜벤처 투자기관, 사회적 금융 등 5개 기관과 협력, 전국 최초로 ‘성동지역협력기금’을 조성했다. ‘성동지역협력기금’은 성동구가 지원한 10억 원과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민간 임팩트 투자 회사들이 3억 원을 보태 총 13억 원 규모로 조성, 서울숲 주변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에 대한 연 2% 이하 융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정책들로 지난 해 4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년 10월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이 4.1%로 서울시 1위, 전국 자치구 2위를 자치했다.


또,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도시재생앵커시설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청년지원센터 등이 함께 입주하여 지역주민, 사회적경제혁신단체, 문화예술인 등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조직이 함께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도시재생앵커시설에 입주한 다양한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기반을 둔 지역핵심리더·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공공일자리 창출, 일하는 복지 실현,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창조적인 대응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성동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한 비결?



◇규제개혁을 통해 건축물 사용승인 사전 합의제 시행 사용승인절차 1개월에서 총 5일로 단축
...2017년 BMW, 2018년 트러스톤에셋이 성동구로 본사이전 완료


더불어 성동구의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건축물 사용승인 사전 합의제를 시행하고 있다. 최대 1개월까지 걸리는 사용승인 절차를 신청부터 승인까지 총 5일로 단축했다.건물 높이 제한과 용도지역 변경 등 건축규제를 완화하는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 왕십리 유휴부지에 민간건설임대주택 사업을 유치,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등 규제개혁을 통해 대규모 건설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이렇게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형성되면서 기업 본사들도 성동구로 속속들이 이전을 결정, 2017년 약 680여명이 종사하는 BMW가 이전을 마쳤으며 올해 2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이전을 완료했다. 2019년까지 전자반도체 제조기업인 페코텍 등 6개 기업이 성수동에 새로운 둥지를 틀 계획이다.


지난 해 11월2일부터 3일까지 성수동 소셜벤처기업 100여개와 대학 및 특성화고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하는 소셜벤처기업 엑스포를 언더스탠드에비뉴와 서울숲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는 성동구의 고용없는 성장 시대에 소셜벤처기업의 활성화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기대한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쫓겨난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등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 성동안심상가 조성
...1호점에 공씨책방, 윤스김밥 등 4개 업체 성업 중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성동안심상가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쫓겨난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청년창업가, 소셜벤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상가로 싼 임대료에 장기 임대를 제공한다. 총 3곳으로 1호점은 서울숲IT캐슬에 위치해 있으며, 부영과 SK V1 타워에서 공공 기여한 2호점, 3호점이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영업을 시작한 1호점에는 공씨책방, 윤스김밥, 모비웍스, 아트그라운드 등 4개 업체는 지난 2월과 3월에 각각 영업을 개시해 성업 중이다. 2호점은 현재 입점업체를 추가모집하고 있으며 3호점에는 84.1㎡크기 상가로 청년창업 소셜벤처 업무공간으로 6월 중 모집공고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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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기술을 보유한 1인 창조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내에 융합기술 창업보육실 3실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주거와 사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공임대주택인 용답도전숙(宿) 총 26실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청년창업자 등을 입주대상으로 한 마장동 복합공공임대주택도 운영중에 있다.


구는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동북부의 중심 도시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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