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관영 당선에 "생산적 국회를 위한 파트너십 기대"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 "생산적 국회를 위해 야당들의 건설적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김관영 신임 원내대표에 축하를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김 원내대표는 출마선언을 통해 민생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산적 국회'를 약속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하반기 원구성과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국회 정상화의 시동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방선거 이후 야당들이 국민에게 한 '자기쇄신의 약속'은 국회 정상화 실천을 통해서만 이행할 수 있다"면서 "하루 속히 국회를 가동시켜 의장 선거와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국민이 기다리는 상가임대차보호법, 공정거래법 등 각종 민생입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무엇보다 ‘4.27 판문점 선언’ 후속 조치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회차원의 지원에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은 야당들이 국민을 위한 건설적 파트너십으로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