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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국 3000개 유통점은 사회적 공유 자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공유인프라 확대하는 SK텔레콤
5G·AI플랫폼 '누구' 등 개방 확대


SKT "전국 3000개 유통점은 사회적 공유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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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00여개 SK텔레콤 대리점이 사회적 인프라로 변신한다. SK텔레콤의 5G 기술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등도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공유 인프라로 개방된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찾기 위해 청년들과 아이디어 공유에도 나섰다.


18일 SK텔레콤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생각을 밝히는 'SKT 행복 인사이트 시즌2'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의 공유 인프라 활용에 대한 의지와 청년층의 참신함이 만나는 자리다. 올해 SK텔레콤이 내건 주제는 'SK텔레콤 공유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다.

공유 인프라란 함께 사용하는 유ㆍ무형의 자산을 의미한다. 한 회사의 자산을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자산 효율성을 높이거나 새로운 매출을 만들어내자는 취지다. SK텔레콤의 공유 인프라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대리점과 같은 유통 인프라, AI 플랫폼 누구와 같은 ICT 인프라 등이 있다.


인프라를 공유하고자 하는 생각은 SK그룹 차원에서 이미 이뤄지고 있다. SK주유소가 대표적이다. 주유소를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그림이다. 이렇게 되면 주유소가 택배 집하 등 지역 물류거점이 되거나 주차장ㆍ음식물 배송 공급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 SK㈜는 P2P(개인 간 거래) 차량 공유 인프라 활용 방안을, SK E&S는 전국의 도시가스 자회사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지원자(대학교 재ㆍ휴학생, 석사 1년 차)는 500자 정도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는 심사위원 앞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SKT "전국 3000개 유통점은 사회적 공유 자산"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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