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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일명 ‘이부망천’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가운데 현재 정태옥 대변인의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서버 다운됐다.
9일 오후 6시30분 기준 정태옥 대변인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하는 사이트는 허용 접속량을 초과하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앞서 정 대변인은 지난 7일 YTN 뉴스에서 “이혼하면 부천으로 가고, 망하면 인천으로 간다”라고 일부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이 일자 정 대변인은 다음날 대변인 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같은 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과를 전했으나, 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정 대변인은 이번 논란에 대해 “문제의 발언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시정을 잘못 이끌어 인천이 낙후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다 잘못 전달된 것”이라며 의도적으로 지역을 폄하하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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