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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뱅, 출시 한달만에 간편이체 11만건·10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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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웰컴저축은행의 비대면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통한 자금 이체 규모가 출시 한 달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다른 저축은행의 비대면 플랫폼이 주로 정기예금 상품 가입 용도로 한정돼 쓰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27일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웰뱅 출시 한 달만에 간편이체 건수는 11만건, 이체금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또 타기관계좌조회 서비스는 하루 평균 100여건,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장 수는 총 1000곳에 달했다. 웰뱅의 금융·비금융서비스 이용 모두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웰뱅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건수는 9만건을 넘어섰다. 이중 90%(8만2000여건)는 실제 회원으로 가입했다. 20대부터 40대 가입자가 전체 88%로 젊은 세대가 주로 웰뱅을 이용 중이다.

서비스 별로 보면 '잔돈모아올림' 적금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한달 가입 건수는 4000건을 넘어섰다. 이는 1만원 미만 잔돈을 만기 시 1만원으로 올려 지급하는 적금 상품이다. 또 일반 입출금계좌에서 1만원 미만 잔돈이 적금 계좌로 수시로 이체된다.


연 5%~6%대 금리로 제공되는 소액신용대출 상품 '비상금대출'의 경우 4~7등급의 중저신용자의 비중이 80%에 달했다. 특히 7등급 저신용자의 대출 실행 비율은 12%나 됐다. 이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상품이 고신용자(1~3등급) 위주로 취급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6월 중에 웰뱅 내 신규서비스를 추가하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화면을 재구성할 예정"이라며 "생활금융플랫폼이라는 차별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해외여행경품과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고객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웰뱅 출시 한달을 기념해 웰뱅 교통카드 이용시 최대 1만원을 무료 충전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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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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