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석가탄신일'이었던 법정공휴일 명칭이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로 변경됐다.
부처님오신날은 매년 음력 4월8일이며, 1975년 1월부터 대통령령에 따라 공휴일로 지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 4월30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내년에는 부처님오신날로 인사드리겠다"며 석가탄신일의 명칭 변경을 약속한 바 있다. 그간 불교계에서도 석가탄신일보다 한글인 '부처님오신날'이 적절하며 '석가'라는 단어도 정확한 명칭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명칭)변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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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같은 해 7월10일 국무회의를 통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의결해 관련 명칭 변경을 확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불기2562년)부터 '부처님오신날'로 변경된 명칭을 통일하여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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