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의 미국 판매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6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일 대비 6.22%(1만2500원) 내린 1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46% 하락한 18만4000원까지 미끄러졌다.
대웅제약은 전날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나보타 제조 시설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GMP(current GoodManufacturing Practices:제조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공장 승인과는 별도로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에는 나보타에 대한 CRL(Complete Response Letter:최종보완요구공문)을 발부하며 승인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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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8월15일경 나보타의 최종승인을 전망했으나 CRL이 발부되면서 예상 승인 시점을 2019년 1분기로 조정한다"며 "현 시점에서 나보타의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9개월 후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6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낮췄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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