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노 분야에 6693억원 투자

10개 부처, 11개 출연연구기관의 2018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 수립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나노 분야에 6693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0개 부처 공동으로 수립한 '2018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을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 운영위원회에서 보고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는 10개 부처 및 11개 출연연구기관에서 나노분야에 6483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나노분야 특허건수 세계 3위, 최근 5년간 사업화 성과 4738건 연평균 24%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계획 역시 10개 부처 및 11개 출연연구기관에서 수행중인 나노분야 투자액 6693억원을 대상으로 하며 ▲연구개발(5720억원) ▲인프라(527억원) ▲인력양성(446억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18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 추진을 통해 나노기술 경쟁력 향상으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실현이 촉진될 것을 기대하며, 나노기술이 제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