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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물량 청약 성적 올킬… 2분기에도 1만9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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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물량 청약 성적 올킬… 2분기에도 1만9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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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방 새 아파트들이 분양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청약 시장에서 지방 단지들이 경쟁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자 41만7262명 중 44.4%(18만5261명)가 지방 광역시 청약자로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상위 5개 중 4개가 지방 광역시 단지다. 'e편한세상 남산(대구)'이 평균 346.5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e편한세상 둔산 1단지(대전) 321.36대 1 ▲e편하세상 둔산 2단지(대전) 241.91대 1 ▲복현자이(대구) 171.41대 1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서울) 7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는 "서울 및 경기도에 비해 전매제한과 청약자격이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광역시의 신규 분양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지방 광역시의 경우 인프라가 풍부하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대전 등의 지역은 그동안 공급 물량이 부족했던 터라 신규 분양 시장의 꾸준한 온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욱이 전통적인 신규 분양 시장 성수기인 2분기에 전국적으로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청약 성적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는 지방 광역시에서 34개 단지, 1만9065가구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광주 789가구 ▲대전 2202가구 ▲대구 7554가구 ▲부산 8520가구로 대구와 부산에 물량이 집중된 모습이다.


청약 경쟁률 상위권을 석권한 지방 광역시에서 1분기에 이어 우수한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강점으로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이 있어 주목할 만하다.


금성백조는 4월 대구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서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면적 78~101㎡, 총 711가구 규모다. 연경지구 중심에 위치한 단지는 상업지구와 초등학교·고등학교 부지가 인접해 있어 높은 주거 편의성을 자랑한다. 팔공산 인근에 위치한데다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계획된 동화천이 흘러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동화천로를 통해 시청, 공항 등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북대구IC를 통한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동원개발은 4월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동, 96~159㎡, 총 917가구로 구성되며 지난해 분양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701가구)'와 함께 1618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바로 앞에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을 이용하면 해운대까지 10분, 서면을 포함한 부산 도심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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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은 5월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100-1일대에 '신탄진 동일스위트 1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14개동, 66~84㎡, 총 17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신탄진역 이용이 가능하고 갑천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광역 교통망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는 용정초, 석봉초, 대청중, 신탄진고 등 교육 여건이 마련돼 있고 단지 앞으로 금강이 흐르는 자연환경도 갖췄다.


현대건설은 6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2022 일대에 '부산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18개동, 59~84㎡ 총 1663가구 중 10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과 배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물만골역 인근에는 이마트, 연제구청, 부산지방 국세청 등이 위치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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