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보호자, 함께 수업 들어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동반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곳이 생긴다.

서울시는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7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개장식은 7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개장식에서 유기견 입양행사를 열고, 첫 시범 강의도 실시한다. 이날 '상근이 아빠'로 잘 알려진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올바르게 사랑하기 위하 반려견 매너교육'을 주제로 행동교정 교육을 할 예정이다.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 (사진=서울시 제공)

8일에는 방송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에 나오는 설채현 반려동물행동치료 전문가가 반려견 행동학을 강의한다.

반려견의 이상행동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경우에는 이번 시범강의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지 못해도 교육을 들을 수 있다.

본격적인 교육은 6월 중순부터 진행한다. 학계, 시민단체, 사설교육기관 등은 물론 협력, 전문강사를 초빙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구일역 1번 출구에서 가까다. 안양천과도 가까워 벚꽃길이나 운동장에서 산책 등 실습훈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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